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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훈, '킹키부츠'로 뮤지컬 첫도전 "내가 바로 찰리다"


김호영, 이석훈, 박강현, 정성화, 최재림 등 출연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SG워너비 이석훈이 뮤지컬 '킹키부츠'에 도전한다.

뮤지컬 '킹키부츠'(제작 CJ E&M)가 2018년 1월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로 돌아온다. 뮤지컬 '킹키부츠'는 2014년 전세계 첫 라이선스 공연을 시작으로 2016년 재공연 역시 20주 연속 1위, 10만 관객 동원 기록을 남긴 바 있다.

'세상을 바꾼 빨간 힐의 기적' 뮤지컬 '킹키부츠'는 더욱 막강해진 꿈의 캐스팅으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롤라를 통해 세상과 맞서는 법을 알게 된 감성캐릭터 찰리 역은 김호영, 이석훈, 박강현이 맡는다.

'스페셜 라이어' '로미오와 줄리엣' 등 연극 무대에 잇달아 오르며 연기력을 증명했던 김호영이 다시 뮤지컬 무대로 돌아온다. 김호영은 2016년 뮤지컬 '킹키부츠' 흥행 주역 중 한 명으로 이번에도 넘치는 에너지와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다시 한 번 관객들을 즐겁게 만들어 줄 예정이다.

뛰어난 음악 해석과 가창력을 두루 갖춘 SG워너비 이석훈 역시 뮤지컬 무대에 도전한다. 오리지널 연출가 제리미첼에게 "love him"이라며 찬사를 받은 이석훈은 "처음 도전 하는 작품인 만큼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이제부터는 내가 바로 찰리다"라며 조심스레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 한 명의 새로운 찰리, 박강현은 '칠서' '이블데드' '인더 하이츠' '베어 더 뮤지컬'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실력파 배우로 급부상했다. 박강현은 "너무 감사하고 찰리를 통해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그리고 무대 위에서 온전한 찰리로 살아있겠다"라고 캐스팅 소감을 전했다.

편견에 맞서 당당하게 자신의 모습을 사랑하는 유쾌한 캐릭터 롤라 역은 정성화, 최재림이 연기한다.

정성화는 뮤지컬 '레미제라블' '영웅' '레베카' 등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주며 맡는 작품마다 흥행몰이에 앞장서 왔다. 대중성과 실력을 겸비한 정성화는 세상의 편견과 따가운 눈초리에 맞서 '진정한 나'를 당당하게 드러내는 롤라 역을 특유의 해석으로 탁월하게 연기해내며 2017 제1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매 회차 15cm의 힐을 신고도 격렬한 춤과 연기를 모두 소화해내며 극의 흐름을 완벽하게 주도했던 '킹키부츠'의 히어로 정성화가 돌아온다.

롤라 역을 맡은 또 다른 배우는 '넥스트 투 노멀'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에드거 앨런 포'에서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무한한 가능성을 펼쳐보인 최재림이다. 최재림의 오디션 노래에 눈물을 흘린 제리 미첼은 "그는 꼭 롤라를 연기해야 한다. 그는 롤라 역할을 통해 관중들의 마음을 움직일 것이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최재림은 "너무나 기대되고 설레인다. 하이힐을 신고 춤출 생각을 하니 많이 떨리긴 하지만 최재림만의 롤라를 멋지게 만들도록 하겠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찰리를 변화시키는 똑똑하고 아름다운 공장직원 로렌 역은 김지우가 연기한다. 싱크로율 200%에 빛나는 김지우는 2016년 뮤지컬에 이어 밝고 톡톡 튀며 사랑스러운 면모를 가진 로렌 역에 다시한번 단독 캐스팅됐다.

롤라의 천적으로 불리는 상남자 돈은 초연부터 재연까지 이끈 고창석, 심재현이 맡는다.

고창석은 뮤지컬 '킹키부츠' 초연부터 든든하게 작품을 이끌었다. 등장만으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주는 그의 합류로 또 한번 탄탄한 무대가 선사될 것이다. 심재현은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다양한 역할을 해낸 실력파 배우. 심재현 만의 특유의 색으로 마초적인 연기를 보여준 그는 올해도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2018년 뮤지컬 '킹키부츠'는 2018년 1월31일부터 4월1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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