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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리그컵 2도움, 토트넘은 웨스트햄에 역전패


[토트넘 2-3 웨스트햄]토트넘 입단 후 100번째 출전 경기 기록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시즌 1, 2호 도움을 기록 하고도 팀 패배로 아쉬움만 삼켰다.

토트넘 홋스퍼는 2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카라바오컵(리그컵) 16강에서 런던 라이벌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2-3으로 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손흥민은 토트넘 소속으로 100번째 출전 경기를 소화했다. 페르난도 요렌테와 투톱으로 나섰고 전반 6분 첫 번째 도움을 기록했다. 왼쪽 측면을 침투해 중앙에 있던 무사 시소코에게 패스해 골에 도움을 해냈다.

37분에는 델리 알리에게도 도움을 줬다. 페널티지역 근처에 있던 알리에게 패스했고 골이 됐다.

토트넘은 이날 주전과 비주전을 적절히 섞어 나서 이기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후반에 분위기가 달라졌다. 10분 안드레 아예우에게 실점하더니 15분에도 또 골을 내줬다.

순식간에 2-2가 되더니 25분 안젤로 오그본나에게 역전골을 허용했다. 다급한 토트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무사 뎀벨레를 시작으로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투입했지만 쉽지 않았다. 손흥민은 38분 은쿠두와 교체되며 벤치로 물러났다.

그래도 골은 터지지 않았고 웨스트햄이 8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손흥민 입장에서는 지난 23일 리버풀과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골에 이어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쌓은 것과 투톱에서 나름대로 재미를 보고 있다는 것만 확인했다.

한편, 첼시는 후반 추가시간 윌리안의 결승골로 에버턴을 2-1로 꺾었다. 에버턴은 로날드 쿠만 감독을 경질하고 분위기 쇄신을 위해 웨인 루니, 케빈 미랄라스 등을 총동원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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