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NC 다이노스 외야수 김성욱이 경기를 뒤집는 홈런포를 폭발시켰다.
김성욱은 18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2017 KBO리그 포스트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 8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전해 2점 홈런을 기록했다.
김성욱은 팀이 1-1로 맞선 2회초 1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두산 선발투수 장원준을 상대했다. 장원준의 초구 121㎞짜리 커브를 그대로 받아쳤다. 타구는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0m의 역전 2점 홈런으로 연결됐다.
2회초 NC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김성욱의 홈런에 힘입어 NC가 3-1로 앞서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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