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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곤, '대세 작곡돌' 후이 품고 '대세' 노린다(종합)


새 앨범 '데모_01' 발매…"자신감 많이 쌓였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펜타곤이 데뷔 1년 동안 부지런히 달려왔고 성장세를 입증했다. '대세 작곡돌' 후이를 내세워 이제는 '대세' 반열에 오를 시간이다.

펜타곤이 6일 오후 서울 광장동에 위치한 예스24라이브홀에서 네 번째 미니앨범 '데모_01(DEMO_01)'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알렸다. 지난 6월 발표한 세번째 미니앨범 '세레모니' 이후 약 3개월 만의 컴백이다.

펜타곤은 "두 달동안 일본 오사카를 돌면서 투어 공연도 하고 많은 에너지를 받았다. 앨범 준비를 더 열심히 했다. 공연을 하면서 자신감이 많이 강화됐다"고 그간의 근황을 알렸다.

펜타곤은 지난해 5월 엠넷 리얼리티 '펜타곤 메이커'를 통해 얼굴을 알린 뒤 지난 10월 앨범 '펜타곤'으로 데뷔, 약 1년 동안 쉬지 않고 앨범을 발표하며 얼굴을 알렸다.

특히 멤버 후이는 워너원의 'NEVER', '에너제틱(Energetic)'을 작곡해 음원 1위에 올려놓으며 주목 받았다. '대세작곡돌'이라고 소개한 후이는 "너무 감사드린다. 아직 프로 작곡가가 아니다. 아마추어고 많이 노력을 하고 있는 과정 속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영광이다"고 말했다.

펜타곤은 전곡 자작곡으로 채운 앨범을 낼 만큼 음악적인 성장세도 입증했다. 앨범명 '데모_01'은 음악 작품을 칭하는 사전적 의미인 '데모'에서 차용한 말로, 타이틀곡을 포함한 전 곡 모두 펜타곤 멤버들의 자작곡으로 채워진 첫 앨범임을 뜻한다.

펜타곤은 "소중한 앨범이다. 데모가 음악작품이라는 뜻인데, 저희의 시작하는 앨범의 좋은 출발점이 되는 이름인 것 같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 "1년 전 자체제작 가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에 처음으로 콘셉트 회의에 참여, 자켓과 뮤비, 노래까지 다 참여했다. 이것만으로도 큰 성과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타이틀곡 '라이크 디스(Like This)'는 후이와 플로우블로우(FlowBlow)가 만들었다. 노래는 Soft-EDM 장르를 기반으로 한 세련되고 풍성한 사운드와 다이나믹한 멜로디가 인상적으로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가사가 특징이다. 펜타곤은 한층 파워풀한 군무와 시원하게 터지는 고음으로 매력을 십분 살렸다.

후이는 "제 곡이 타이틀곡이 되서 영광이다. 청춘의 도전에 대한 이야기다. 같이 힘내서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10대, 20대의 마음을 대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후이는 '에너제틱' 1위가 펜타곤의 앨범 성적에 대한 부담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도 했다. 후이는 "('에너제틱' 1위가) 과분한 일이다. '에너제틱'도 잘되고 해서 '우리 음악도 들어주면 좋겠다'는 바람도 생겼다. 이번 목표가 우리 음원을 좋아하는 분들이 음원차트에서 '좋아요'를 많이 눌러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어 "타이틀곡 '라이크 디스'는 부담감이 없을 때 작업을 시작한 곡이다. 자유롭게 나올 수 있는 곡이었다. 지금에 와서 보면 부담감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다"라면서도 "전곡 자작곡으로 채운다는 것은 도전이다"고 말했다. 펜타곤 멤버들은 "후이는 항상 좋은 곡을 써온 멤버다. 부담감을 느끼지 않고 즐겁게 활동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연에 대한 욕심도 크다. 이날 콘서트에서 신곡을 최초로 선보이는 펜타곤은 "아직 데뷔하지 1년이 안 됐다. 저희와 회사가 공통으로 그리고 있는 그림이 '공연을 잘하는 가수'다. 매번 다른 공연으로 특별한 무대 준비한다. 이제는 더 재미있게 하고 즐기고 있는 것 같다"고 여유를 보였다.

펜타곤의 새 앨범 '데모_01(DEMO_01)'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되며 같은 날 예스24라이브홀에서 세 번째 단독콘서트 'TENTASTIC Vol.3 ~PROMISE~'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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