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남매' 엑소·레드벨벳·NCT127, 日열도 달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SM 남매' 엑소, 레드벨벳, NCT 127이 일본 최대 여름 음악 축제 'a-nation 2017(에이네이션 2017)'을 뜨겁게 달궜다.

엑소, 레드벨벳, NCT 127은 26~27일 양일간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a-nation 2017' 첫 날 공연에 출연해, 화려한 퍼포먼스와 무대 매너로 5만 5천 관객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엑소는 이날 '코코밥' '몬스터' '로또' 등 히트곡들과 '나비소녀' '커밍 오버' '드롭 댓'까지 총 6곡의 다채로운 무대로 공연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이어 유창한 일본어로 관객과 소통하며 오는 12월 개최 예정인 네 번째 월드 투어의 일본 공연 소식을 전했다.

엑소-첸백시도 공연 특별 게스트로 깜짝 등장해 첫 미니앨범 타이틀 곡 '헤이 마마!' 일본어 버전을 비롯, '체리시', 일본 첫 미니앨범에 수록된 '카칭!' '걸 프로블럼스' 등 4곡의 무대를 선보였다.

'a-nation'에 첫 출연한 레드벨벳은 올 여름을 강타한 '빨간 맛'은 물론 '덤덤' '러시안 룰렛' '루키' 등 4곡 무대를 선사, 레드벨벳만의 상큼발랄한 에너지와 세련된 퍼포먼스로 현장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11월6일 도쿄에서 열리는 일본 첫 단독 프리미엄 파티 'ReVeluv-Baby Party' 개최 소식도 발표했다.

NCT 127 역시 이날 무대에 올라 데뷔곡 '소방차'부터 '무한적아' '굿 씽' '체리 밤' 까지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압도적인 카리스마가 돋보인 총 4곡을 선보였다. 'a-nation' 첫 출연이자 일본 정식 데뷔 전임에도 불구하고 열광적인 반응을 얻어, NCT 127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확인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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