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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타수 1안타' 박병호, 3G 만에 안타 신고


타율 0.254 유지…로체스터는 콜럼버스에 덜미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메이저리그 로스터 재진입을 노리고 있는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가 침묵을 깼다.

미네소타 산하 트리플A팀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으로 뛰고 있는 박병호가 3경기 만에 다시 안타를 쳤다.

그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 헌팅턴 파크에서 열린 콜럼버스 클리퍼스(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산하)와 원정경기에 1루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박병호는 이날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할5푼4리를 유지했다.

그는 지난 10일과 11일 각각 콜럼버스와 노포크를 상대로 연달아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을 치며 타격감을 끌어 올렸으나 이후 타격감이 뚝 떨어졌다. 3경기 연속으로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이날 안타는 그동안 부진을 만회한 신호탄인 셈. 기다리던 안타는 첫 타석에서 나왔다. 박병호는 0-0이던 2회초 무사 2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투수 애덤 플루코가 던진 4구째 배트를 돌려 우전안타를 만들었다.

2루 주자가 3루에서 멈추는 바람에 타점을 올리지 못했다. 로체스터는 무사 1, 3루 기회를 놓쳤다.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박병호도 추가 진루에 실패했다.

박병호는 소속팀이 0-2로 끌려가고 있던 4회초 무사 2, 3루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섰다. 타점을 올릴 수 있는 찬스였으나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후 타석에서 다시 한 번 안타 추가를 노렸지만 빈손에 그쳤다. 6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플루코와 다시 만났으나 2루수 앞 땅볼에 그쳤다. 박병호는 9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바뀐 투수 루이스 헤드를 상대로 배트를 돌렸으나 이번에도 3루수 앞 땅볼에 머물렀다.

로체스터는 이날 콜럼버스에게 1-4로 졌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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