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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오른 타격 박병호, '멀티히트'로 7G 연속 안타


소속팀 로체스터도 승리…최지만은 교체 출전해 도루 성공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메이저리그 재진입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가 쾌조의 타격감을 보였다.

미네소타 산하 트리플A 팀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으로 뛰고 있는 박병호가 연속 안타를 7경기째로 늘렸다. 그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에 있는 프런티어 필드에서 열린 리하이밸리 아이언피그스(필라델피아 필리스 산하)와 홈 경기에 지명타자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박병호는 이날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로 7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4타수 2안타 1삼진 1득점을 기록했고 시즌 타율은 종전 2할6푼3리에서 2할6푼6리로 올라갔다.

박병호는 지난달 28일 열린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피츠버그 파이리츠 산하)와 경기를 시작으로 안타를 이어가고 있다. 4일 경기를 포함해 이 기간 동안 멀티히트는 3차례 작성했다. 2루타 2개와 홈런 2개를 보태며 장타력도 과시하고 있다.

그는 2회말 첫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그러나 소속팀이 3-0으로 앞서고 있던 4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중전안타로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추가 진루나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박병호는 6회말 맞은 세 번째 타석에서 다시 한 번 선두타자로 나왔다. 그는 이번에는 우전 안타를 쳐 멀티히트를 달성했고 후속타에 홈까지 밟았다. 7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맞은 네 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로체스터는 초반 뽑은 점수를 잘 지켜 리하이밸리에게 5-2로 이겼다. 한편 최지만(뉴욕 양키스)도 같은날 마이너리그 경기에 출전했다.

양키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스크랜턴 윌크스베리 레일라이더스 소속으로 뛰고 있는 최지만은 펜실베니아주 무식에 있는 PNC 필드에서 열린 버팔로 바이슨스(토론토 블루제이스 산하)와 맞대결에 교체로 나왔다.

그는 이날 1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 1도루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8푼2리에서 2할8푼으로 조금 떨어졌다.

최지만은 6회말 1사 2루 상황에 첫 타석에 나와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이어 더블 스틸에 성공해 2루까지 갔다. 그러나 스크랜턴은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 기회를 놓쳤다.

그는 9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을 맞았으나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편 스크랜턴은 버팔로에게 2-4로 졌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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