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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 "워너원 탈락, '프듀2' 끝나고 많이 울었다"


2일 솔로 데뷔 앨범 '식스틴' 발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의 사무엘이 워너원으로 데뷔하지 못해 아쉽다고 털어놨다.

사무엘은 2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새 앨범 '식스틴'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솔로 데뷔를 알렸다.

사무엘은 "첫번째 쇼케이스라 긴장할 줄 알았는데 즐거운 시간이다"라며 "정말 한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사랑해주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그 사랑을 무대에서 보답하겠다.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사무엘은 '프로듀스101'에서 매번 안정적이고 높은 순위권에 들며 데뷔 가능성이 높았으나 최종 순위 18위를 기록, 워너원 데뷔 문턱에서 안타깝게 탈락했다. 그러나 용감한형제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솔로로 데뷔하게 됐다.

사무엘은 "파이널 무대에서 기대를 했는데 11명에 못 들어갔다는 소식을 들었다. 조금 아쉬웠다. 다 끝나고 난 후 집으로 돌아왔다. 아쉬운 마음에 울음도 나왔다. 샤워하면서 많이 울었다. 열심히 한 결과가 그렇게 나왔다. 그 이후 가수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사무엘은 "저는 솔직히 제가 부족해서 아쉽게 못 들어간 것이 아닐까 싶다. 친구들이 '포기하지 말라'고 많이 이야기 해줬다. 그 응원 메시지가 너무 컸다. 팬들이 보내는 응원도 힘이 됐다"고 극복 방법을 전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식스틴'은 사무엘의 나이인 열여섯에서 힌트를 얻어 탄생한 곡으로 트로피컬 사운드를 접목시킨 팝댄스곡이다. '어린 아이 취급하지마' '너도 열여섯? 등으로 풋풋함을 노래한다. 현재 힙합신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래퍼 창모의 피처링으로 곡의 완성도를 더했다.

사무엘의 '식스틴'은 오늘(2일) 오후 4시 음원 발매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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