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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 "10개월 만에 컴백, 풋풋 벗고 성숙한 변신"


6일 정오 새 미니앨범 '히어 아이엠' 발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보이그룹 헤일로가 소년 같은 이미지를 벗고 성숙한 변신을 꾀했다.

헤일로는 6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새 미니앨범 '히어 아이 엠(HERE I AM)'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알렸다.

헤일로는 "지난해 9월 앨범 이후 약 10개월 만에 컴백했다. 아이돌치곤 긴 공백이었다"라며 "이전까지는 어리고 소년 같은 이미지가 강했다면 이번에는 변신을 했다. 파워풀한 안무를 하고 성숙한 헤일로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직접 앨범 작업에 참여한 헤일로는 "지금까지의 이미지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직접 곡도 쓰고, 새로운 모습을 음악에 담으려고 했다. 헤일로만의 색깔이 드러나는 앨범이다"고 소개했다.

헤일로는 앨범 작업 중 일어난 에피소드도 전했다. 녹음을 하며 장비가 계속 망가졌다. 하루종일 녹음을 했고, 5일 동안 작업했다. 고생은 했지만 대박 조짐이라고 생각한다"고 웃었다.

헤일로의 이번 앨범은 새로운 활동에 임하는 그들의 남다른 각오를 엿볼 수 있는 출사표와 같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여기여기'를 비롯해 앨범 전체의 프로듀싱에 '으르렁'의 작곡가로 유명한 가요계의 신예 마이더스손 '신혁 사단'이 맡았다. 기존 헤일로가 봄날 햇살처럼 밝고 풋풋한 아이돌이었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강렬한 여름 볕처럼 역동적인 남자로 분해 더욱 성숙해진 열정을 드러냈다.

타이틀곡 '여기여기'는 유니크 한 호른 사운드가 인상적인 컨템포러리 팝 어반 장르의 곡으로, 사랑하는 여자에게 장난스러우면서도 재치 있게 '네가 있을 자리는 내 옆자리'라는 위트 있는 외침이 인상적인 곡이다.

한편 헤일로는 이날 정오 새 미니앨범 '히어 아이 엠'을 발표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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