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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6일 넥센전서 현충일 기념 행사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SK 와이번스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주중 3연전에서 현충일 기념행사를 실시한다.

오는 6일에는 현충일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호국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날 SK는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제2 연평해전의 영웅 고 윤영하 소령의 모교인 송도고등학교 주니어 ROTC(전국 최초 창단), 연수여자고등학교 주니어 ROTC(전국 여자고등학교 최초 창단) 학생들을 초청한다.

경기 시작 전에는 KLO부대 여성 첩보요원으로 6.25 전쟁에 참전한 심용해 선생의 시구와 박찬비 연수여고 주니어 ROTC 학생의 시타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8개 보훈단체(광복회·상이군경회·유족회·미망인회·무공수훈지회·특수임무유공자회·6.25참전유공자회·월남전참전자회) 대표가 선발출장 선수들의 싸인볼을 받는 스타팅 라인업 이벤트에 참전한다. 애국가는 연수여고 주니어 ROTC 학생들이 합창할 예정이다.

또한 인천보훈지청은 1루 매표소 앞 광장에 어린이 야구팬을 대상으로 '내 가슴에 달린 또 하나의 태극기'를 상징하는 '나라사랑큰나무 배지' 제작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6.25 전쟁 관련 사진(15점)도 전시되어 시민들이 현충일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한다.

당일 경기에는 선수단 전체가 밀리터리 유니폼을 입고 출전하며 국가유공자 및 현역 군인들은 국가 유공자증서 및 군인증명서를 매표소로 가져오면 일반석 티켓이 무료로 제공된다.

아울러 주중 3연전에는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선수단 전원이 '국가를 위한 희생 정신'의 의미가 담긴 '나라사랑큰나무 엠블럼 패치'를 모자와 헬멧에 부착하고 경기에 나선다.

한편 오는 7일 경기에는 6월14일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이해 강병석 씨의 시구가 예정돼 있다. 강 씨는 지난 1982년에 최초 헌혈 후 현재까지 총 164회의 헌혈에 참여하며 생명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날 애국가는 tvN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2에서 '춤추는 나얼'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가수 신현우가 부를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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