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칸 초청작 '악녀', 청불 등급 확정…폭력 수위 높다


김옥빈 주연 여성 액션 영화로 눈길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제70회 칸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영화 '악녀'(감독 정병길)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다.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악녀'에 대해 "킬러로 키워진 여성이 국정원의 일원이되어 임무를 수행하며, 동시에 자신의 과거를 밝혀나가는 내용을 담은 액션 영화. 흉기와 총기를 이용한 살상, 유혈 묘사 등이 구체적으로 표현되었고, 신체 훼손, 청부 살인 등의 폭력적이고 공포스러운 장면들이 다수 나온다. 그 외 주제 및 선정성, 대사, 모방위험의 항목에도 유해한 내용들을 다수 포함하고 있는 청소년관람불가 영화"라고 등급을 명시했다.

'악녀'는 살인병기로 길러진 최정예 킬러 숙희(김옥빈 분)가 그녀를 둘러싼 비밀과 음모를 깨닫고 복수에 나서는 강렬한 액션 영화다. '나는 살인범이다'로 성공적인 상업영화 데뷔를 치렀던 정병길 감독의 신작이다.

배우 김옥빈이 숙희 역을, 신하균이 그를 킬러로 길러내는 중상 역을 연기했다. 성준은 숙희 곁을 맴도는 의문의 남자 현수로, 김서형은 숙희에게 임무를 내리는 국가 비밀 조직 간부 권숙으로 분했다.

칸국제영화제미드나잇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돼 현지에서 호평을 이끌어내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는 6월 8일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칸 초청작 '악녀', 청불 등급 확정…폭력 수위 높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