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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Y2K 고재근이 전한 향수 "완전체 가능성 有"


"Y2K 해체? 한일 기획사 사정으로 활동 못해"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복면가왕' 목욕의 신은 90년대 꽃미남 밴드 Y2K의 고재근이었다.

2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 미스터리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흥부자댁의 4연승을 저지할 복면가수들의 2,3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2라운드 두번째 무대는 목욕의 신과 강백호과 대결로 진행됐다. 목욕의 신은 손성훈의 '내가 선택한 길' 무대로 파워풀한 가창력을 뽐냈고, 강백호는 박진영의 '키스미'를 선곡해 섹시한 보이스와 뛰어난 댄스 실력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투표 결과 76:23의 압도적인 표 차로 강백호가 3라운드에 진출했다. 복면을 벗은 목욕의 신은Y2K의 고재근이었다.

고재근은 "15년 만에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다. Y2K가 4년 만 활동했다"고 전했다. Y2K의 해체설을 묻자 "많은 분들이 해체로 알고 있는데 한일간 기획사 사정으로 활동을 못했다. 아직까지 변함 없이 사이좋게 지내고 있다"고 답했다.

고재근은 "당시 1980년생으로 활동했는데 사실 토니 씨(1978년생)가 저보다 한 살 형이었다"라며 1977년생임을 고백했다.

고재근은 "그간 공연을 했다. 제가 잘되면 그 친구들을 불러서 조인트 콘서트를 할 생각이다. 유이치와 코지는 일본에서 밴드로 활동하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또 "15년 만에 하는 방송이라 긴장도 많이 됐지만 지금은 너무 즐겁고 재미있다. 앞으로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다른 방송에서 많이 찾아뵙겠다. 응원해달라"고 활발한 활동을 약속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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