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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놈' 서현 "소녀시대 멤버들 드라마 다 잘됐으면"


"50부작 주연, 엄청난 부담감과 책임감 느껴"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배우 서현이 소녀시대 멤버인 윤아와 수영의 드라마가 모두 잘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현은 12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린 MBC 새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극본 손영목 차이영/연출 오경훈)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아이돌 그룹 소녀시대에서 사랑스러운 매력을 선보였던 서현은 걸크러쉬 충만한 여형사로 변신한다.

서현은 "이 작품을 만나게 된 건 제게 큰 행운이다. 너무 좋은 작품을 만나서 행복하게 생각한다. 앞뒤 재지 않고, 깡으로 똘똘 뭉친 매력적인 캐릭터다. 한 번쯤 해보고 싶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된다. 깡으로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서현은 "50부작 주연이 부담감도 있고, 엄청난 책임감도 느낀다. 부담감이 있어야 자신을 채찍질하고 원동력이 된다. 작품에 임하는 자세 또한 배우로서 인정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고 당차게 말했다.

서현은 비슷한 시기 드라마에 출연하는 멤버들도 언급했다. 윤아는 MBC '왕은 사랑한다'에, 수영은 MBC 주말극 '밥상을 차리는 남자'에 출연을 확정 지었따.

서현은 "멤버들이 모니터도 해주고, 응원도 해줬다. 제가 나온 드라마도 그렇고 언니들의 드라마 모니터도 해주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하는 편이다. 시청률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다들 잘 나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본인 드라마가 더 잘나왔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웃으며 "네"라고 대답했다.

서현은 소녀시대의 귀여운 막내가 아닌, 여형사로 새로운 변신을 보여주겠다고도 당찬 각오를 밝혔다.

그는 "저에게 있는 또다른 모습을 대중에게 보여줄 기회가 많지 않았다. 이 캐릭터를 보여주고 싶었고 드디어 데뷔한지 10년이 됐다. 비로소 저의 새로운 모습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당부했다.

'도둑놈 도둑님'은 대한민국을 은밀하고 왜곡되게 조종하는 소수의 기득권 세력들에게 통쾌한 치명타를 입히는 유쾌한 도둑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메이퀸', '황금 무지개', '화려한 유혹' 등 손영목, 차이영 작가가 공동집필하고 '엄마' '불새' 등을 연출한 오경훈 PD의 연출작이다.

'도둑놈, 도둑님'은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후속으로 오는 13일 첫방송 된다.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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