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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골 주민규, K리그 클래식 8라운드 MVP


포항전 2-1 승리 이끌어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꿈에 그리던 K리그 클래식 무대에서 극적인 결승골을 넣은 주민규(상주 상무)가 8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일 주민규가 클래식 8라운드 MVP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주민규는 지난 2015년 챌린지(2부리그) 서울 이랜드FC를 통해 프로에 데뷔했다. 지난해 리그가 끝난 뒤 상주를 통해 병역 의무를 시작했다.

2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전에서 데뷔골을 넣었던 주민규는 지난달 29일 포항 스틸러스전애서 후반 45분 극적인 결승골을 넣으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앞서 주민규는 전반 4분에도 골을 넣은 바 있다.

주민규는 프로연맹의 MVP 선정 기준인 '인스탯(INSTAT) 지수'와 연맹 경기평가회의의 분석결과에서 득점(2골), 슈팅(5개), 패스성공률(83%), 공중 볼 경합(58%) 등에서 좋은 기록을 내며 총점 349점을 기록했다. 주민규는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도 조나탄(수원 삼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에는 김민우(수원 삼성), 오르샤(울산 현대), 여봉훈(광주FC), 김영욱(전남 드래곤즈)이, 수비수 부문에는 홍철, 윤영선(이상 상주 상무), 토미(전남 드래곤즈), 정우재(대구FC)가, 골키퍼에는 오승훈(상주 상무)이 뽑혔다.

베스트팀에는 인천 유나이티드를 2-1로 꺾은 울산 현대가, 베스트 경기에는 제주 유나이티드-수원 삼성전이 선정됐다. 이 경기는 수원이 2-1로 승리했다.

챌린지(2부리그) 9라운드 MVP에는 이승현(수원FC)이 이름을 올렸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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