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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시인 할머니와 함께한 감동의 '달빛 시 낭송회'


시인과 함께 떠나는 감성여행 두번째 이야기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1박 2일'이 시인 할머니들과 함께하는 '제1회 달빛 시 낭송회'를 개최했다.

16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에서는 경상남도 하동으로 떠난 '시인과 함께 떠나는 감성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마을회관에 모인 멤버들은 서툰 글씨로 쓰여진 시와 귀여운 그림을 접하고 의아함을 드러냈다. 제작진은 "진짜 시인 분들을 모셔보겠습니다"라며 시인을 소개했고, 이어 학구열을 불태우며 한글공부에 매진 중인 시인 할머니 세 분이 등장했다.

멤버들은 시상을 떠올리기 위해 시인 할머니들의 인생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때 한참을 귀 기울여 듣던 김준호는 "저는 감성이 왔습니다"라며 "요거는 꼭 시에 넣었으면 좋겠어요"라고 감탄을 표했다고 전해져, 그가 취향저격을 당한 이야기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시인 할머니들은 멤버들과 함께 즉석으로 작성한 시를 '제1회 달빛 시 낭송회'에서 발표할 예정. 특히 시인 할머니들이 "오늘 같이 행복한 날"이라며 자신들의 인생을 녹여낸 시를 낭송하기 시작하자 멤버들은 "진짜 감동 받았다"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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