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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음저협, 종교 음악 작가 권익 보호 위해 나섰다


"종교 음악 작가들도 정당한 가치 인정받아야"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윤명선, 이하 한음저협)가 종교 음악 작가들의 권익 보호에 나섰다.

한음저협은 12일 "종교음악 작가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팀도 신설하는 등 종교를 포함한 비대중 음악 작가들의 권익 보호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음저협은 국내 종교 음악저작권 분야의 미비한 보호 현황 등 현 상황을 점검하고자 협회 내에 '종교위원회'(위원장 추가열 한음저협 이사)를 수립함은 물론, 협회 내 비대중 전략팀을 신설해 종교를 포함한 비대중(종교, 국악, 순수 음악) 작가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최근 설명회에서는 대중음악에 비해 정서상 저작권보호에 대한 인식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종교음악 분야와 관련해 참석자들에게 종교음악 분야와 관련한 협회의 업무 현황과, 종교음악 저작권에 대한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자 하는 협회의 의지와 검토 중인 계획들이 공개됐다.

한음저협 윤명선 회장은 "종교 분야에서 음악이란 신의 축복 속에서 생겨난 만큼 대가없이 감사의 마음으로 선물하는 것이라는 표현으로 일반적인 음악과 달리, 작가가 저작권을 주장하는 것을 금기시 하는 경향이 있는 것이 현실이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종교 음악을 만드는 작가들도 현실적으로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힘든 처지에 있는 만큼 이들의 음악도 정당한 가치를 인정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종교음악의 저작권 보호를 위해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업무계획을 수립, 검토할 것이다"고 밝혔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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