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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트와이스, 韓대중음악상도 휩쓰나…3개 부문 후보(종합)


트와이스-볼빨간사춘기-원더걸스 등 올해의 노래 후보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트와이스와 볼빨간사춘기가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노래 등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7일 오전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4회 한국대중음악상 기자회견에서 올해의 음반과 올해의 노래, 올해의 음악인, 올해의 신인 등을 비롯해 각 부문 후보가 발표됐다. 주류와 비주류를 아우르는 다양한 후보가 눈길을 끌었다.

올해의 음반에는 ABTB '어트랙션 비트윈 투 바디즈', 단편선솨 선원들 '뿔'. 방백 '너의 손', 이상의 날개 '의식의 흐름', 조동진의 '나무가 되어' 등이 후보로 올랐다.

올해의 노래에는 9와 숫자들의 '엘리스의 섬', 트와이스의 '치어 업', 볼빨간사춘기의 '우주를 줄게', 원더걸스의 '와이 소 론리', 전범선과 양반들 '아래로부터의 혁명' 등이 올랐다.

올해의 음악인 후보에는 단편선과 선원들, 두번째달, 박재범, 임인건, 잠비나인이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신인 후보에는 트와이스와 볼빨간사춘기, 비와이, 실리카겔, 줄리아드림 등이 선정됐다.

트와이스와 볼빨간사춘기는 올해의 노래와 올해의 신인, 최우수팝-노래 등 3개 부문에 올라 최다 후보가 됐다. ABTB, 단편선과 선원들, 줄리아드림 등도 3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박재범은 최우수 알앤비 소울&노래 부문에 'All I Wanna Do'와 CITY BREEZE' 등 두 곡을 진입시켜 눈길을 끌었다. 한 부문에 두 개의 노래를 후보에 올린 것은 박재범이 유일하다.

이날 발표된 한국대중음악상 후보에는 수많은 음악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던 걸그룹 트와이스부터 '홍대의 어밴져스'라고 불리는 인디 록밴드 ABTB까지, 주류와 비주류를 아우르는 다양한 후보 라인업이 눈길을 끈다.

김창남 선정위원장은 "인디가 메인스트림의 장벽을 허물었다. 음악적 성과라고 하는 면에서 주류와 비주류 양 사이의 장벽은 큰 의미가 없어진 듯 하다. 비주류 음악의 성장이 대중음악신 전체의 기반을 다양하게 만들었다"고 한 해 음악시장의 경향을 설명했따.

한국대중음악상은 대중음악을 단순한 오락이 아닌 예술로 보고 대중음악인을 엔터테이너에서 아티스트로 인정하고자 출범했다.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상이 축소돼 총 3개 분야, 24개 부문에 걸쳐 후보를 선정했다. 매년 진행되던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 분야는 폐지됐다.

한편 제14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은 오는 28일 서울 구로 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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