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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 화려한 경력의 미드필더 백지훈 영입


1년 계약 "클래식 승격에 헌신하겠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서울 이랜드가 '승리의 파랑새' 백지훈(32)을 영입해 중원을 강화했다.

서울E는 5일 수원 삼성으로부터 백지훈을 1년 계약에 영입했다고 전했다. 백지훈은 수원 시절 골을 넣으면 반드시 팀이 승리한다는 좋은 징크스로 인해 '승리의 파랑새'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경력도 화려하다. 2005년 20세 이하(U-20) 대표팀으로 월드컵에 나서 나이지리아전 골을 넣었고 2006 독일월드컵, 2008 베이징올림픽 대표팀을 지냈다. 전남 드래곤즈, FC서울, 울산 현대, 수원 삼성 등에서 뛰었다.

백지훈 선수는 창의적이고 영리한 플레이에 공수 조율 능력을 갖춘 자원으로 꼽힌다. 서울E는 K리그 239경기에 나선 백지훈이 김병수 감독과 함께 제2의 전성기를 열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백지훈은 "좋은 팀에 와서 정말 기쁘다. 예전부터 감독님 축구 스타일을 많이 좋아했고 함께 해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사제의 인연으로 만나서 기쁘다. 동료들과 열심히 해서 올해 꼭 팀이 클래식으로 승격하는데 헌신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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