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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 효린 '남사친'으로 '유스케' 무대 올라…수준급 노래실력


박서준 "씨스타 'Crying' 가장 좋아해"

[김양수기자] 씨스타 효린이 갖고싶은 '남사친' 박서준과 한무대에 올랐다.

효린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참여했다. 3년 만에 두 번째 솔로 앨범을 발표한 효린은 "너무 힘들어서 포기하려고 했다"며 "앨범이 나오면 눈물이 날 것 같았는데 막상 받으니 눈물이 나지는 않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앨범 수록곡 중 가장 애착이 가는 곡으로 자작곡 'Slow'를 꼽은 그는 "유희열 스타일의 곡"이라고 설명해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한편 이 날 녹화에는 효린의 '남사친' 박서준이 깜짝 등장했다. 효린은 "박서준은 나를 남자로 생각한다"고 말했는데, 이에 박서준 역시 "여자로 보진 않는다"고 답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박서준은 2015년까지 약 2년 간 뮤직뱅크 MC로 활약하기도 했는데, "이 무대에 다시 서게 될 줄은 몰랐다. 너무 떨린다"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2012년 '드림하이2'에 함께 출연한 두 사람은 촬영이 끝난 뒤 술자리를 가지며 친해지게 됐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서로 고민이 생기면 이야기를 나눈다고 말했는데, 효린은 "박서준은 '츤데레' 스타일이다. 앞에서는 툴툴거리는데 뒤에서 챙겨준다"라고 밝혔다. 박서준은 "씨스타를 군대에서 처음 봤다. 'Crying'을 가장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한 마디로 표현해 달라는 질문에 각각 '등대' '디바'라 칭하며 깊은 우정을 드러냈다.

이날 박서준은 고심 끝에 '스케치북'을 위해 준비한 노래를 공개했는데, 수준급의 노래 실력에 방청객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12일 밤 12시 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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