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막내 현영 열애 대견, 응원하고 있다"

[이미영기자] 걸그룹 레인보우가 가수 알렉스와 공개 열애 중인 막내 조현영에 대해 대견하다고 밝혔다.

레인보우는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네 번째 미니앨범 '프리즘'(Prism) 발매 관련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알렸다.

이날 레인보우 재경은 "현영의 열애설을 접했을 때 정말 대견하다고 생각했다"라며 "레인보우가 그런 이슈가 없어서 뜨지 못 했나라는 생각도 했다"고 웃었다.

재경은 현영을 향해 "행복하니? 널 응원한단다"라고 말해 멤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신기하기도 했다. 레인보우가 이렇게 열애설도 날 수 있다니"라고 덧붙였다.

레인보우 멤버들은 '뜨지 못하는 그룹'이라는 인식에 대해 "그것 때문에 오히려 대중이 레인보우를 확실하게 인지하고 있지 않나. 그렇게 생각하다보면 언젠가 저희를 띄워주시고 싶을 때가 오지 않겠나"라며 "악플보다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 타이틀 곡인 'Whoo(우)'는 프로듀싱팀 어벤전승의 작품으로 레트로한 느낌의 멜로디 라인과 후렴부의 청량한 고음이 인상적이며, 레인보우의 밝고 건강한 에너지가 가득 차 있는 락 댄스 곡이다. 멤버 고우리가 랩 메이킹에도 참여했으며, '컴온춤' '스크루춤' '새침떼기춤' 등 다양한 포인트 안무가 특징이다.

한편, 레인보우는 오는 16일 방송되는 SBS MTV '더쇼5'를 통해 첫 컴백무대를 갖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이미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