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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팔', 쌍문동 친구들 모였다…팬사인회 구름인파


정의여고서 팬사인회…복고의상 입고 등장

[이미영기자] 쌍문동 식구들이 약속을 지켰다. '응팔' 출연진들은 시청률 공약을 지키기 위해 팬사인회를 열었고 수많은 팬들이 몰리며 현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응답하라 1988' 출연진들은 15일 낮 12시30분 서울 도봉구 쌍문동 정의여고에서 팬 사인회를 열었다. 이날 팬 사인회에는 혜리, 박보검, 류준열, 고경표, 이동휘, 최성원, 이민지, 이세영 등 주연배우 9인방이 참석했다.

구체적인 장소와 시간은 당일 공개될 예정이었지만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일찌감치 시간과 구체적 장소까지 알려졌던 상황. '응팔' 사인회는 14일 밤 몰려든 팬들에 의해 선착순 100명이 이미 마감됐으며, 일부 팬들은 정의여고 강당에서 돗자리와 텐트를 치며 밤을 꼬박 새기도 했다.

사인회가 열리는 당일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이들을 보기 위해 수백여 팬들이 운동장을 가득 메웠다. 출연진들은 '응팔' 속 복고 의상을 그대로 입고 등장했으며, 혜리는 극중 러브라인을 이뤘던 '어남택' 박보검과 '어남류' 류준열의 팔짱을 끼고 다정한 포즈를 취해 눈길을 끌었다. 출연진들은 "이렇게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팬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출연진들은 첫 방송에 앞서 "시청률 18%가 넘으면 각자 복고패션을 입고 팬 사인회를 하겠다"고 시청률 공약을 내걸었다.'응팔' 마지막회는 19.6%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을 기록했다.

'응팔' 출연진들은 3월 5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응답하라 1988' 드라마 콘서트에도 참여한다. 혜리, 류준열, 류혜영, 이동휘를 비롯해 1980년대 후반을 대표하는 발라드 가수 변진섭, 드라마 OST를 장식했던 노을, 박보람, 와블 등이 참석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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