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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래퍼 사일렌토, 韓 뮤비 촬영 마치고 출국 "최고였다"


용감한형제와 작업차 내한…3월 협업곡 발표

[이미영기자] '유튜브'에서 인기몰이 중인 미국 래퍼 사일렌토(18)가 국내에서 뮤직비디오 촬영을 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지난달 30일 입국한 사일렌토는 2박 3일간의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끝내고 지난 1일 미국 애틀란타로 출국했다.

사일렌토의 이번 입국은 국내 대표 프로듀서인 용감한형제와 공동 작업을 하기 위해서 이뤄졌다. 오는 3월 전세계를 상대로 발표할 신곡이 바로 K팝 프로듀서인 용감한형제의 작품인 것.

사일렌토의 뮤직비디오는 경기도 남양주의 한 세트장에서 대형 규모로 촬영됐으며, 3억원대의 제작비가 들어갔다. 이번 뮤직비디오 일부 장면에는 태권도 고난도 퍼포먼스 등이 들어가기도 했다.

신곡은 용감한형제가 곡을 맡고,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소속 국내 래퍼 펀치, 그리고 한국의 안무가와 뮤직비디오 스태프 등이 작업을 거드는 등 국제적인 협업 방식으로 치러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래퍼 펀치 역시 사일렌토와 함께 이번 뮤직비디오 작업에 합류하며 K팝 래퍼로서의 매력을 십분 발산했다.

사일렌토는 이번 국내 촬영에 흡족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한국에 더 머물고 싶지만 너무 아쉽다"면서 "뮤직비디오 촬영 규모에 놀랐고, 뛰어난 스태프들과 함께 작업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한국을 처음 왔는데 화려한 야경과, 테크놀로지가 신기하기만 하다"고 덧붙였다.

사일렌토는 또 "용감한형제가 만들어준 노래 '스포트라이트'는 정말 최고의 곡"이라며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도 K팝계와 자주 콜라보레이션 하고 싶고, 한국도 다시 찾고 싶다"고 말했다.

사일렌토의 모든 작업을 진두지휘한 용감한형제는 "국내 최고의 스태프들이 모두 모여 뛰어난 작품을 만들어냈다"면서 "사일렌토는 현재 세계적으로 매우 뜨거운 인물인 만큼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을 본다. 3월 유튜브와 빌보드 등지에서 또 다시 놀라운 일을 일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감한형제가 만들고 사일렌토와 펀치 등이 부르는 노래 '스포트라이트'는 3월께 미국을 필두로 전세계에 발표된다. 다시 빌보드 상위권에 오를지, 유튜브에서 빅히트를 기록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사일렌토는 현재 유튜브에서 가장 핫한 인물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그가 지난해 발표한 '와치미'(Watch Me)는 2일 오전 현재 무려 6억37106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미국과 남미 등지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사일렌토는 지난해 유튜브 발표 '2015 트렌드 1위'를 차지했고, 최근 빌보드 싱글 차트인 '핫100' 에서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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