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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통계사이트 "한화 로사리오, 재능만큼 노력 안해"


팬그래프닷컴, 최근 한화와 계약한 로사리오 과거 성적과 태도 언급

[정명의기자] 미국의 야구 통계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이 최근 한화 이글스와 계약을 맺은 윌린 로사리오에 대한 평가를 내놨다.

팬그래프닷컴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로사리오가 메이저리그에서 스타가 될 자질을 충분히 갖고 있었지만 그만큼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로사리오는 한화와 총액 130만달러에 계약을 맺은 사실이 지난 22일 발표된 바 있다.

로사리오의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447경기 출전 타율 2할7푼3리 413안타 71홈런 241타점. 특히 2012년에는 117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7푼 28홈런 71타점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신인왕 투표 4위에 오르기도 했다.

팬그래프닷컴은 "2012년과 2013년 2년 연속 20홈런 이상을 터뜨리며 스타로 발돋움하고 있었다"며 "하지만 이후 성적이 급락하며 최근 KBO리그의 한화 이글스와 계약을 맺었다"고 로사리오의 과거 성적과 함께 최근 근황을 전했다.

이어 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 "로사리오는 강했고, 운동 능력이 좋았다. A급 포수가 될 자질을 갖추고 있었다"며 "하지만 재능에 비해 충분한 노력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팬그래프닷컴의 설명대로 로사리오는 최근 성적이 급하락하며 포수로서의 입지가 크게 줄었다. 지난해에는 포수보다는 주로 1루수로 출전했고, 결국 시즌 후 방출됐다. 그런 로사리오를 한화가 어떤 식으로 활용할 지 관심이 모아진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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