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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프린스 필더 안판다"


대니얼스 단장 "필더 트레이드 추진 보도 사실 무근"

[김형태기자] 텍사스 레인저스가 주포 프린스 필더를 트레이드할 수 있다는 소문을 부인했다.

최근 레인저스 구단 사정에 정통한 또 다른 지역신문 '댈러스 모닝뉴스'는 "텍사스가 (필더를 트레이드할 경우) 필더의 잔여계약 중 어느 정도를 떠안을 수 있을지 다른 구단들의 동향을 살피고 있다"고 전했다.

구단이 필더를 트레이드 매물로 내놓겠다는 복안이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보도였다. 필더는 올 시즌 158경기에서 타율 3할5리 23홈런 98타점을 기록하며 완벽하게 부활했다. 출루율 3할7푼8리 장타율 0.463으로 제 몫을 해냈다. 이 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텍사스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했고, 시즌 후 올해의 재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런 필더가 팀을 떠난다면 다음 시즌 중심타선이 허약해질 수밖에 없다. 이에 대니얼스는 급히 보도내용을 부인하며 필더 트레이드는 없을 것이란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필더는 오는 2020년까지 총액 1억2천만의 계약이 남아 있다. 이 가운데 3천만달러는 필더의 전 소속팀인 디트로이트가 부담하지만 텍사스도 나머지 9천만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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