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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나 15득점' 삼성생명, KDB생명 꺾고 3연승


박하나, 4쿼터에서만 9점 몰아치며 삼성생명 2위 도약 견인

[정명의기자] 용인 삼성생명이 박하나의 4쿼터 활약을 앞세워 구리 KDB생명을 꺾었다.

삼성생명은 14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57-48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삼성생명은 3승2패로 단독 2위에 올랐다. KDB생명은 2승3패로 5위가 됐다.

3쿼터까지 양 팀은 40-40으로 팽팽히 맞섰다. 승부가 갈린 것은 4쿼터. 박하나의 폭발적인 득점이 삼성생명을 승리로 이끌었다. 박하나는 4쿼터에서만 9점을 올렸다. 종료 6분여를 남기고 44-46으로 뒤지던 상황에서 수비 리바운드에 이은 속공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계속해서 점수를 쌓으며 KDB생명의 추격을 뿌리쳤다.

반면 KDB생명은 4쿼터 들어 삼성생명의 수비 벽에 틀어막히며 공격이 말을 듣지 않았다. 결정적인 장면에서 실책까지 남발하며 4쿼터에서 단 8득점에 그쳤다. 4쿼터에서의 득점 차이는 그대로 경기 최종 스코어로 이어졌고, 삼성생명이 57-48, 9점 차 승리를 챙겼다.

박하나는 4쿼터 9득점을 포함, 15득점에 4리바운드를 보태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해리스(11득점)와 배혜윤(12득점)도 힘을 보탰다. KDB생명에서는 조은주가 9득점을 기록하는 등 누구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한편 이날 양 팀은 극도로 저조한 3점슛 성공률을 보였다. 삼성생명이 13%(1/8), KDB생명이 11%(2/18)에 그쳤다.

◇ 14일 경기 결과

▲ (용인 실내체육관) 용인 삼성생명 57(12-15 14-11 14-14 17-8)48 구리 KDB생명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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