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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1월 FIFA 랭킹 48위로 상승…벨기에 1위


쿠웨이트, 자메이카 이겨 순위 상승 요인, 이란이 43위로 아시아 1위

[이성필기자] 한국 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40위권에 진입했다.

FIFA는 5일 홈페이지를 통해 11월 랭킹을 발표했다. 한국(606점)은 지난 달보다 5계단 뛰어올라 48위가 됐다. 지난 2013년 7월 43위 이후 2년 4개월 만에 4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지난해 12월 69위까지 추락했던 순위를 생각하면 빠르고 순조로운 회복이다.

한국은 지난달 8일 쿠웨이트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2차 예선 4차전 원정 경기에서 1-0, 13일 자메이카와의 친선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아시아축구연맹(AFC) 가맹국 중에서는 43위 이란(651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순위다. 3위는 일본(50위, 603점)이었다. 한국과 오는 12일, 17일 각각 월드컵 예선을 치르는 미얀마는 161위, 라오스는 176위를 기록했다.

벨기에(1천440점)가 사상 처음으로 랭킹 1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독일, 아르헨티나, 포르투갈, 칠레, 스페인, 콜롬비아, 브라질, 잉글랜드, 오스트리아 순으로 2~10위가 형성됐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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