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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배구팀, 카타르 상대 3-1 승리


세계군인체육대회 남자배구, 상무 2연승 거둬

[류한준기자] 박삼용 감독이 이끌고 있는 상무(국군체육부대)배구팀이 쾌조의 2연승을 거뒀다.

경북 김천시에서 지난 3일 개막해 10일까지 열리는 2015 세계군인체육대회에 남자배구 한국대표로 출전하고 있는 상무는 대회 이틀째인 4일 열린 카타르와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1로 이겼다.

전날 오만전 3-0 승리에 이어 상무는 기분좋은 2연승을 달렸다. 주장을 맡고 있는 안준찬이 두 팀 합쳐 가장 많은 34점을 올렸고 김정환이 20점으로 그 뒤를 받쳤다. 카타르는 일리야 이보이치가 20점으로 분전했다.

상무는 1세트에서 코트에 나온 6명 선수 전원이 고른 기량을 선보이며 카타르를 쉽게 따돌렸다. 2세트 역시 3~4점 차 리드를 지키며 여유있게 따냈다.

하지만 상무는 3세트에서 카타르의 반격에 주춤했다. 세트 초반 7-3까지 앞서갔지만 이후 방심한 틈을 탄 카타르의 추격에 고전했다. 세트 후반 접전 끝에 카타르에게 덜미를 잡혔다.

상무는 전열을 가다듬고 4세트에 나섰다. 전위와 후위에서 안준찬과 김정환이 공격을 이끌며 주도권을 잡았고 결국 카타르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세트를 따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상무는 5일 캐나다를 상대로 A조 세번째 경기를 치른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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