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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HOU전 4안타 폭발…타율 .267 상승


텍사스, 8-2 승리로 5연승 질주

[한상숙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4안타를 폭발시키며 팀의 5연승을 이끌었다.

추신수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한 경기 4안타는 지난 7월 22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시즌 두 번째다.

전날 2루타 포함 3안타 3득점을 올린 추신수가 이틀 연속 맹타를 휘둘렀다. 시즌 타율은 2할6푼1리에서 2할6푼7리로 상승했다.

추신수는 1회말 1사 후 휴스턴 선발투수 랜스 맥컬러스의 153㎞ 직구를 밀어쳐 좌전안타를 때렸다. 추신수는 프린스 필더의 볼넷, 아드리안 벨트레의 3루수 땅볼을 묶어 3루까지 진루했으나, 미치 모어랜드가 삼진을 당하는 바람에 득점에 실패했다.

추신수는 3회초 1사 후 맥컬러스의 140㎞ 체인지업을 때려 좌전안타를 추가했다. 필더의 볼넷으로 2사 1, 2루가 됐고, 모어랜드가 좌월 스리런포를 날려 텍사스는 3-0으로 앞섰다. 득점을 올린 추신수는 시즌 78득점째를 기록했다.

세 번째 타석이던 5회말 1사에서는 맥컬러스의 134㎞ 너클커브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추신수는 팀이 4-2로 앞선 7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바뀐 투수 토니 쉽의 6구째 148㎞ 직구를 잡아당겨 우전안타를 더했다. 추신수는 2사 1루에서 벨트레의 우중간 쪽 적시 2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추가했다. 텍사스는 3점 차로 달아났다.

추신수의 방망이는 멈추지 않았다. 그는 마지막 타석이던 8회말 2사 2, 3루에서 빈센트 벨라스케스의 153㎞ 직구를 받아쳐 2타점 중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점수를 8-2를 벌리는 쐐기 타점이었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텍사스는 추신수의 4안타 2타점 활약을 더해 8-2로 승리하고 5연승을 질주했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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