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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대표팀, 아시아선수권 첫 경기서 승전보


대만 상대 8-2로 낙승, 17일 중국과 두번째 경기

[류한준기자] 윤영환 감독(경성대)이 이끌고 있는 한국야구대표팀이 제27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첫 경기를 기분좋게 승리로 장식했다.

대표팀은 16일 대만 타이중에서 열린 첫 상대 대만과 경기에서 8-2로 이겼다. 한국은 일찍 점수를 내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1회초 김선빈(국군체육부대)의 2루타와 조수행(건국대)의 내야안타로 기회를 만들었다. 후속타자 이우성(국군체육부대)이 좌전안타를 쳐 선취점을 냈다.

3회초에는 이우성이 2루타로 출루한 뒤 박세혁과 오선진(이상 국군체육부대)이 연속안타를 쳐 추가점을 뽑았다.

대만도 반격에 나섰다. 4회말 2사 1, 2루 기회에서 안타와 2루타가 연달아 나와 2-2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한국은 6회초 다시 앞서가는 점수를 뽑았다. 오선진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김헌곤과 정주현(이상 국군체육부대)의 연속안타로 홈을 밟아 3-2로 리드했다. 분위기를 가져온 한국은 상대 수비 실책과 김선빈, 이우성의 안타로 3점을 더 보태며 6-2까지 달아났다.

대표팀은 7회초에도 타선 집중력을 보이며 2점을 더 얻었다. 최채흥(한양대)은 4.1이닝 동안 16타자를 상대로 2피안타 5탈삼진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한국은 17일 타이중에 있는 인터컨티넨탈 구장에서 중국과 두번째 경기를 치른다. 이번 대회는 오는 20일까지 열린다. 한국을 비롯해 6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풀리그로 우승팀을 가린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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