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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있어요' 박한별 "악녀? 저는 미워하지 마세요"


사랑스러워서 더 얄미운 악녀…상큼 발랄 비하인드컷 공개

[장진리기자] '애인있어요' 박한별이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당부했다.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 측은 박한별의 촬영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박한별은 들것에 실려 가는 급박한 상황에서도 카메라를 바라보며 밝게 웃으며 손가락으로 브이를 그리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헝클어진 머리에 얼굴 가득 검은 칠을 하고도 박한별은 밝은 미소를 잃지 않는 모습이다.

이는 지난 8회 방송에서 공개된 폭발 사고신 당시 촬영된 사진. 강설리(박한별 분)은 밝고 쾌활한 매력으로 최진언(지진희 분)의 사랑을 얻었을 뿐만 아니라 폭발 사고에서 진언의 목숨까지 구해 진언 식구들의 신임까지 얻게 됐다. 박한별은 "저도 '어머' 하면서 방송을 보게 된다. 열심히 연기를 하고 있으니 설리가 많이 얄미우시더라도 저 박한별은 미워하지 말아달라"며 "좋은 작품 위해 최선 다해 연기하겠다"고 애교 어린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동화 같은 사랑과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 인생 리셋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토, 일 밤 10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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