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화정', 10%대 회복…유종의 미 거둘까


김재원, 이민호 세자 책봉…조민기-조성하 몰락

[이미영기자]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화정'이 시청률 반등에 성공하며 자존심 회복에 나섰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5일 밤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김상호)는 10.8%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이 기록한 8.1%보다 2.7%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최근 한자리수 시청률을 기록하던 '화정'이 모처럼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10%대를 회복한 것. SBS '미세스캅'과의 격차도 줄었다. '미세스캅'은 13.7%를 기록, 월화극 1위를 수성했다.

이날 방송된 '화정'에서는 인조(김재원 분)가 조정 대신들의 반대에도 봉림대군(이민호 분)을 세자로 책봉하고 대리청정에 들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나아가 인조는 자신의 죽음을 예감했다. 자신에게 남겨진 시간이 얼마 없다는 사실을 깨달은 인조는 문안인사를 온 봉림을 향해 "넌 해내거라 세자. 니가 무얼 하려 하든 나보다는 나았으면 싶다"고 마지막 당부를 남겼다. 눈물이 그렁그렁한 붉어진 눈빛에 담긴 진심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와 함께 정권을 잡은 봉림과 정명공주(이연희 분)의 세력이 김자점(조민기 분)과 강주선(조성하 분)을 동시에 잡으며 통쾌함을 안겼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2 '별난 며느리'는 3.9%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화정', 10%대 회복…유종의 미 거둘까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