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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5일 LG전 키스톤 콤비 교체


박경수·박기혁 부상 이유 선발 엔트리 제외

[류한준기자] kt 위즈 내야수비를 책임지고 있는 든든한 베테랑 둘이 동시에 빠졌다. 조범현 kt 감독은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유격수와 2루수 자리가 걱정"이라고 했다.

2루수와 유격수로 뛰고 있는 박경수와 박기혁이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것이다. 박경수는 전날 열린 LG전에서 7회초 타격 도중 자신의 타구에 왼쪽 무릎 쪽을 맞았다.

박경수는 해당 타석에서 안타를 치고 출루했으나 공수교대 과정에서 김선민으로 교체됐다. 박경수를 대신해 이날 LG전에는 문상철이 2루수 겸 7번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들었다.

박기혁은 오른쪽 종아리가 좋지 않다. 그는 전날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하지 않고 심우준이 먼저 나섰다. 박기혁은 7회말 대수비로 출전했고 2루수를 봤다. 이날은 김선민이 유격수 겸 8번타자로 선발출전한다.

박경수는 전날까지 118경기에 나와 타율 2할9푼6리(382타수 113안타) 21홈런 66타점을 기록하며 팀 타선에 묵직한 힘을 실어줬다. 박기혁도 하위타선에서 깨소금 역할을 했다. 그는 110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6푼5리(260타수 69안타) 1홈런 23타점을 기록중이다.

한편 LG도 내야 수비에 새얼굴이 선발로 나온다. 주인공은 고졸신인 박성준이다. 2루수 겸 9번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박성준은 지난 2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9회초 대주자로 1군 데뷔전을 치렀다.

조이뉴스24 잠실=류한준기자 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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