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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홈피, 방송사 최초 웹접근성 준수 인증 획득


이미지를 설명하는 대체 텍스트 제공

[김양수기자] KBS 뉴스 홈페이지가 미래창조과학부의 웹접근성 준수 인증을 획득했다. 방송, 신문, 인터넷 등을 포함한 언론사와 종합편성채널, 케이블채널 등 방송사를 통틀어 최초다. 인증은 지난 5일 새롭게 개편된 홈페이지에 적용됐다.

웹 접근성은 장애인, 노인 등을 포함한 모든 사용자가 어떤 기술 환경에서도 전문적인 능력 없이 웹사이트의 모든 정보를 볼 수 있게 보장하는 것을 말한다. 어떠한 브라우저에서도, 시각장애인이어도 모든 정보를 이용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는 얘기다.

장애인차별금지법, 국가정보화기본법 등에 따라 모든 공공기관과 법인은 웹사이트에서 웹 접근성을 준수해야한다.

KBS는 우선 시각장애인 등의 웹 접근성 보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모든 이미지에 대해 이를 설명하는 대체 텍스트를 제공했다. 이에 따라 시각장애인들은 '스크린 리더' 등 화면낭독 프로그램이나 장비를 통해 이미지를 소리로 읽어낼 수 있고, 모든 이미지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또 색맹이나 시력이 좋지 않은 고령자를 위해 글자와 배경간 색상을 명확히 구분하고, 글자도 충분히 크게 만들었다.

청각장애인과 고령자를 위해서는 모든 음성지원 콘텐츠에 실시간 자막이나 음성과 동일한 내용의 텍스트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소리 없이 화면으로만 진행되는 경우 별도의 자막이나 음성으로 해당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마우스 사용이 불편하거나 불가능한 상지지체장애인 및 시각장애인 등을 위해 키보드만으로 모든 정보를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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