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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4' 박진영, 에이다 웡 극찬 "안 울려고 노력"


호주 가라테 소녀 에이다 웡, 심사위원 극찬 속 합격 거머쥐다

[장진리기자] 'K팝스타4' 가라테 소녀 에이다 웡이 심사위원의 극찬 속에 합격을 거머쥐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 4(이하 K팝스타4)'에 출연한 에이다 웡은 브루노 마스의 '웬 아이 워즈 유어 맨(When I Was Your Man)'을 불러 양현석-박진영-유희열의 극찬을 받았다.

2011년 호주 가라테 챔피언십 우승자 출신 에이다 웡은 무대 후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독차지했다.

유희열은 "음정이 어떻고 그런 건 참 부질없는 짓"이라고 합격을 줬고, 양현석 역시 "이 친구는 박진영이 말하는 '말하듯 불러라'를 하는 케이스"라며 "노래를 배우면 확 바뀔 수 있을 것 같다"고 가능성을 극찬했다.

박진영은 "14살짜리 꼬마에게 이렇게 당할 수가 있다니"라고 감탄하며 "원곡 가사가 남자가 옛날에 못 해줬던 여자에게 미안하다고 말하는 내용이다. 에이다 웡은 그 가사를 여자 입장이 돼 불렀다"고 말했다.

이어 "난 심사할 자격이 없다. 내가 잘못했던 과거 여자들이 생각났다. 지금 괜찮은 남자인데 옛날에는 못됐다"며 "그 여자들이 앞에 서서 나에게 말하는 것 같아 안 울려고 되게 노력했다"고 에이다 웡의 무대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32세 최고령자 참가자 김동우가 유희열의 와일드 카드로 1라운드 본선을 통과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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