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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앙드레김 장례 '4일장'으로 변경…15일 발인


지난 12일 저녁 타계한 원로 패션 디자이너 고(故) 앙드레김의 발인이 당초 16일에서 하루 앞당겨져 15일 엄수된다.

13일 고인의 유족 측은 "15일 오전 6시 앙드레김의 발인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발인 일정이 하루 앞당겨진 것에 대한 설명은 따로 하지 않았다.

당초 유족 측은 5일장으로 장례일정을 발표하며 16일 오전 6시 발인을 준비했다.

발인 후 고인은 30년 넘게 살았던 자택과 의상실, 그리고 지난해 완공한 기흥의 앙드레김 아뜰리에를 거쳐 천안공원묘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천안공원묘원은 고인의 부모 묘가 있는 곳으로 생전부터 부모 곁에 묻히길 원해 고인이 직접 미리 묘 자리를 봐뒀다고 유족 측은 밝혔다.

앙드레김은 2005년 5월 대장암 및 담석 제거 수술을 받고 투병해오다 지난 7월 22일 폐렴 증세로 중환자실로 옮겨져 한 달여 투병해왔지만 결국 12일 저녁 75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조이뉴스24 정은미기자 indiun@joynews24.com, 사진 최규한기자 dreamerz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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