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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욱 "90년대 인기가수 갑질? 나 아냐…의심 받아 가슴 아프다"


[조이뉴스24 박용근 기자] 그룹 R.ef 출신 이성욱이 90년대 갑질 인기가수로 지목된 것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N '뉴스8'에서는 90년대 인기가수 A씨가 2년 전 구입한 수입차에서 결함이 발견되자 해당 매장을 찾아 욕을 하며 물건을 던지는 등의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됐다.

[출처=SBS]

해당 영상에서 A씨는 "너희들 때문에 고기도 못 사고 욕 X나게 먹었으니까 서울에서 제일 좋은 고깃집에서 5근 사서 보내", "새 차 제일 비싼 걸로 가지고 와 지금. 못 하면 못 한다고 얘기하라고. 내가 되게끔 만들 테니까" 등의 갑질을 의심케 하는 내용이 담겨 논란이 됐다.

방송 후 90년대 R.ef의 메인보컬로 큰 사랑을 받았던 이성욱이 A씨가 아니냐는 의견이 쏟아졌다.

이에 이성욱은 2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영상 속 인물은 제가 아니며, 해당 외국 차종은 구입해 본 적도 없다”고 해명했다.

이성욱은 "‘90년대 가수 난동’이라는 검색어를 발견하고 기사를 보던 중 자신의 이름이 회자되고 있어서 깜짝 놀랐다"며 “현재 사업을 하면서 열심히 잘 살고 있다. 이런 일로 인해 90년대 가수 여러 사람이 의심을 받는 것이 마음 아프다”고 말했다.

한편, 이성욱은 지난 1990년 댄스그룹 R.ef로 데뷔, '찬란한 사랑', '이별공식', '상심', '고요속의 외침' 등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조이뉴스24 박용근기자 pyk1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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