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문세윤 "치어리더 출신 아내, 내 외모에 반해 먼저 대시"

[조이뉴스24 류민철 기자]

문세윤이 치어리더 출신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밝혀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4일 방송되는 SBS '백년손님'에는 문세윤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은 이만기가 중흥리 어르신들을 모시고 직접 야구장을 찾아간 모습이 그려졌다. 중흥리 어르신들은 생애 첫 야구 경기 직관을 경험하고, 경기장에서 먹방과 더불어 응원 문화까지 접하며 신선한 리액션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 보던 MC 김원희는 "야구장 데이트는 문세윤 씨가 가장 많이 하지 않았을까 싶다"고 말하자 문세윤은 "결혼 전에는 야구보다 아내를 보러 야구장에 갔다"고 입을 열었다.

문세윤은 "야구장의 꽃이자 연예인은 치어리더이지 않나. 그래서 치어리더 분들의 팬이 많은데, 당시 아내와 교제 사실이 알려지자 야구장에 가면 뒤에서 나를 쳐다보는 눈빛이 너무 따가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수많은 눈총에 문세윤은 급기야 야구장에 들어가지 못하고, 밖에서 아내를 기다릴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털어놨다.

MC 김원희가 어떻게 아내와 교제하게 됐냐고 묻자 문세윤은 "아내가 내 방송을 보고 먼저 대시해 교제를 하게 됐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원희가 문세윤에게 "아내가 문세윤 씨의 어디를 보고 반한건가"라고 묻자, 문세윤은 "외모다. 어디서든 마니아층은 있다"라고 말해 또 한번 웃음을 안겼다.

한편 '백년손님'은 14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