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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우 "20년째 집요한 스토킹 피해…아내 얼굴 공개할 수 없어"


[조이뉴스24 박용근 기자] 가수 신성우가 스토킹 피해를 고백했다.

10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28년차 가수 겸 배우 신성우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신성우는 "과도한 관심을 가진 팬분이 자기 왜곡된 만족감을 못 느끼기 때문에 그게 증오로 변해서 스토킹하는 상황이다. 그래서 집 보안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화면 캡처]

이어 신성우는 "'하나님께서 어린시절 나와 연결해줬다'고 착각하는 친구다. 그 친구가 계속 말도 안 되는 이야기와 비방의 글로 저희 가족들을 건드린다"며 "더 이상 간과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이메일 해킹도 하고 용감하게 전화도 한다. 욕도 해보고 타일러도 보고 별짓 다 해봤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신성우는 "아이를 위해서라도 차단을 해야 할 것 같고, 아마 아내가 화면에 나오거나 하면 사진을 캡처해서 비방글을 올릴 게 분명하다"며 "저는 여러분들에게 드러나 있는 인생이지만, 저로 인해 가족들이 곤란을 겪는다든가 이래서는 안 되지 않나"라고 고충을 토로해 안타까움을 샀다.

조이뉴스24 박용근기자 pyk1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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