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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제1127회 예고 '700일의 기다림 - 日 박꽃수레 실종 사건'


[조이뉴스24 류민철 기자]

오늘(9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2016년 일본에서 발생한 43세 한국인 여성의 실종사건을 집중조명한다.

-48통의 편지가 말하는 진실

2016년 7월. 일본 후쿠시마현의 작은 마을. 인적 드문 이 마을에서 박꽃수레라는 이름을 가진 43세 한국인 여성이 실종됐다. 잠시 외출을 한 것 같은 어수선한 집안과 의문스러운 행적들은 그녀의 실종이 단순 가출이 아님을 짐작케 했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1127회 예고[출처=SBS '그것이 알고 싶다']

그녀가 실종된 후, 그녀의 행방을 찾던 가족들은 뜻밖의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녀는 가족들 몰래 일본에서 두 번의 결혼과 한 번의 이혼을 했던 것.

제작진은 그녀가 실종된 뒤, 그녀의 두 번째 남편을 수소문해 찾았으나 그는 이미 박꽃수레씨가 실종되기 3개월 전 의문의 사고사로 죽음을 맞이한 뒤였다.

그녀의 행방이 묘연해진 후, 남은 것은 그녀가 한국에 남겨두고 간 물건들뿐이었고 그 중에 48통의 편지가 있었다. 발신인은 오래전 그녀와 결혼을 약속했던 이성재(가명)라는 이름의 남자였다. 그는 그녀가 실종 직전 마지막으로 만난 유일한 사람이었다. 그리고 제작진은 그 남자 주변에서 사라진 사람이 꽃수레씨뿐이 아니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마주한다.

2010년 6월 일본 미야기현 대나무 숲에서 사체로 발견된 한국인 유학생 김영돈씨는, 2008년 10월 흔적 없이 실종되었었다. 그리고 실종 전, 김씨의 주변을 맴돌던 이성재의 흔적이 발견된다. 더욱 의문스러운 것은 박꽃수레씨가 갖고 있던 48통의 편지 속에 김영돈씨가 언급되어 있었던 것.

두 사람은 김씨의 실종과 어떤 관련이 있는 것인지, 48통의 편지는 두 사건과 관련해 어떤 실마리를 담고 있는지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두 실종 사건의 중심에 있는 의문의 한 남성에 대한 진실을 추적한다.

조이뉴스24 류민철기자 minchul@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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