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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 미국 가나…MLS DC 이적 논의


이적료 1천700만달러 협상…에버튼과 불화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슈퍼스타로 오랫동안 군림한 웨인 루니(에버튼)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새롭게 축구 인생을 시작할 예정이다.

BBC는 11일(한국시간) "루니의 대리인이 미국 구단과 협상 중이며 루니는 에버튼을 떠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이적료는 1천700만달러 수준에서 논의되고 있다. 아직은 협상 단계이며 확정되지 않았다. 에버튼 또한 루니를 순순히 내줄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루니 측이 접촉하고 있는 MLS의 DC 유나이티드는 루니에게 2020년까지 계약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적이 성사된다면 루니는 오는 7월 입단식을 치르게 된다.

현재 에버튼의 수장인 샘 앨러다이스 감독은 루니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는 최근 루니는 팀 잔류를 원하고 있으며 팀내 보직에 불만이 있다는 소문을 일축한 바 있다

지난 시즌을 마친 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친정팀 에버튼에 재합류한 루니는 다음 시즌까지 계약이 돼 있다. 올해 리그 31경기에 출전한 그는 11골로 팀내 최다골을 기록했다. 최근 그는 지역 라이벌 리버풀과의 더비매치 도중 교체되자 신경질적인 반응을 나타냈고, 이후 팀내 불화설이 급격히 퍼졌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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