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영화 '어벤져스3'가 개봉 첫날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웠다.
26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 인피니트 워'(이하 어벤져스3, 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 수입 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개봉일인 지난 25일 일일관객수 97만7천317명(누적관객수 97만7천941명)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우리나라 개봉 영화 중 역대 최고 오프닝일 뿐 아니라 역대 외화 최고 오프닝 및 역대 마블 영화 최고 오프닝 기록이다. 종전 역대 최고 오프닝은 우리나라 영화 '군함도'(97만2천161명)다.
더불어 '어벤져스3'는 2018년 최고 흥행작 '블랙 팬서'의 개봉 첫날 관객수 63만323명을 뛰어넘으며 올해 최고 오프닝 기록도 같이 갈아치웠다. 영화는 사전예매량 역시 100만 장 이상을 여전히 유지, 개봉 첫주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를 짐작케 했다.
한편 '어벤져스3'는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으로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그린 영화. 약 22명의 마블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최정상의 캐스팅으로 일찍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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