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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손하 子 폭행 사건, 은폐·축소됐다" 서울시교육청


"경찰수사 의뢰는 학생들의 자료가 외부로 유출된 문제"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서울시교육청이 배우 윤손하 아들과 관련된 초등학교 폭행 사건은 은폐·축소됐다고 밝혔다.

12일 오후 서울시교육청은 조이뉴스24에 "학교폭력 은폐·축소 의혹이 제기된 숭의초등학교에 특별감사를 실시했다"며 "특별감사 결과 숭의초등학교가 이 사건을 부적정하게 처리했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서울시교육청 공식 브리핑을 통해 숭의초등학교가 지난 4월 학교 수련회에서 유명 연예인 아들, 대기업 회장 손자 등 4명의 학생이 같은 학교 학생을 구타한 사건을 은폐 및 축소하려고 했다는 의혹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법인에 학교 교장, 교감, 생활지도부장에 대한 해임과 담임교사의 정직 처분을 요구할 예정이다. 또 경찰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다만 서울시교육청은 "경찰 수사는 학생들의 자료가 외부로 유출된 부분이다. 이 문제는 감사로도 밝힐 수 없어 검찰 수사를 의뢰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6월 16일 SBS '8시뉴스'는 초등학생 폭력 사건에 배우 윤손하 아들이 가해자로 관련됐다고 보도했다. 윤손하는 변명하는 모습을 보여 여론의 비난을 받자 미숙한 초기 대처 모습과 수련회 폭행 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한 바 있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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