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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열', '리얼' 꺾었다…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


2위는 '리얼', 3위는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영화 '박열'이 '리얼'과의 대결에서 승리,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9일 오전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8일 '박열'(감독 이준익, 제작 박열문화산업전문유한회사)은 일일 관객수 20만1천917명, 누적 관객수 22만1천94명을 동원했다.

'박열'은 지난 1923년 관동 대학살이 벌어졌던 당시, 일제의 만행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목숨 걸고 투쟁했던 조선의 아나키스트 박열(이제훈 분)과 동지이자 연인이었던 가네코 후미코(최희서 분)의 실화를 다룬 영화다.

같은 날 개봉한 '리얼'(감독 이사랑, 제작 코브픽처스)은 2위를 차지했다. 영화는 일일 관객수 14만6천918명, 누적 관객수 15만809명을 동원했다.

'리얼'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카지노를 둘러싼 거대한 음모와 전쟁을 다룬 액션 느와르 영화다. 배우 김수현이 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 1인 2역의 캐릭터를 맡아 화제가 됐다.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는 일일 관객수 8만4천601명, 누적 관객수 201만5천244명을 동원해 200만 관객수를 돌파, 3위를 차지했다. 영화는 지난 21일 개봉 이후 줄곧 1위를 차지했지만 결국 '7일 천하'로 끝났다.

4위는 '하루'가 차지했다. 영화는 일일 관객수 1만4천216명, 누적 관객수106만9천297명을 동원했다. 5위는 '미이라'로 일일 관객수 9천449명, 누적 관객수 361만4천135 명을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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