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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작 '모래시계', 12월 뮤지컬로 재탄생…흥행신화 쓸까


5.18 광주 민주화운동 배경, 최고시청률 64.5% 기록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화제의 드라마가 뮤지컬로 재탄생한다.

뮤지컬 '모래시계'(제작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가 오는 12월5일부터 2018년 2월11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배경으로, '귀가 시계'라 불리며 당시 최고 시청률 64.5%를 기록한 국민 드라마 '모래시계'가 2017년 하반기 대형 창작 뮤지컬로 재 탄생돼 관객들을 찾아온다.

'모래시계'는 격변하는 대한민국 현대사 속에서 안타깝게 얽혀버린 세 주인공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 20년전 작품 임에도, 현 시국과 닮아있는 시대상으로 다시금주목 받고 있다.

고 김광석의 노래로 뮤지컬 '그날들'의 흥행 신화를 썼던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의 야심찬 초대형 창작 프로젝트가 또 어떤 기록을 남길 지, 그 귀추가 주목 된다.

한편,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는 올해 뮤지컬 '그날들' 앙코르 공연(2월7일~3월5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을 시작으로, 연극 '보도지침'(4월22일~6월11일, TOM 2관), 뮤지컬 '아랑가'(9~11월), 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10월13일~2018년 1월28일, 유니플렉스 2관) 등을 연달아 선보일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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