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동계U대회 선수단 결단식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가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 결단식을 진행했다. 체육회는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오륜동에 있는 올림픽파크텔 4층 아테네홀에서 행사를 개최했다.

제28회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는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오는 29일 개막해 2월 8일까지 대회가 열린다. 결단식에는 이기흥 체육회장을 비롯해 장호성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부위원장, 회원종목단체장, 시도체육회 사무처장 등 140여명이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참석했다.

이 회장은 축사를 통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국가 대표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는 자긍심을 갖자"며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유감없이 기량을 보여 목표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김지용 선수단장은 "전 세계 대학생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고 돌아오겠다"고 답사를 전했다.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이 주최하고 모두 64개국 3천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 한국은 빙상, 스키,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컬링 총 5개 종목 146명(선수 100명, 경기임원 29명, 본부임원 17명)이 출전한다.

선수단은 '금메달 10개 획득, 종합 2위 달성'을 목표로 뒀다. 선발대 4명은 오는 24일 먼저 출국한다. 선수단 본진은 27일 알마티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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