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리우]박상훈, 사이클 男옴니엄 9위

[김형태기자] 남자 사이클의 박상훈(23)이 옴니엄 첫 경기 스크래치에서 9위를 차지했다.

박상훈은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벨로드롬에서 열린 사이클 남자 옴니엄 제 1경기 스크래치에서 전체 18명 중 9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날 박상훈은 22포인트를 얻었다. 1위는 40점을 받지만 이후 순위마다 2점이 감점된 점수를 얻는다. 박상훈은 40점에서 18점이 감점됐다.

사이클 옴니엄은 하루 3경기씩 이틀 동안 플라잉 랩, 포인트 경기, 제외 경기, 4㎞ 개인추발, 15㎞ 스크래치, 1㎞독주 등 6종목을 치러 종합해서 최종 순위를 가리는 종목이다.

이날 치러진 스크래치는 15㎞를 달려 먼저 들어온 순서대로 순위를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