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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종, "이명박 지지한 적 없다"…민주신당 "비판"


지난 6일 한나라당사에서 열린 연예인 이명박 후보 지지 선언에 명단을 올린 '대조영' 최수종씨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하고 나섰다.

이어 "힘든 동료 연기자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느냐고 했을 뿐 인데 마치 특정 대선후보를 지지하는 것처럼 보여져 당황스럽다"며 "나는 연기자일 뿐이며, 정치에는 관심이 없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한국대중문화예술인복지회 이경호 이사장은 지난 6일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수종씨를 포함 이 후보 지지 연예인 3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명단에는 김건모, 김민종, 김보성, 김선아, 김원희, 김유미, 김응석, 김재원, 김정은, 박상규, 박선영, 박진희, 배한성, 변우민, 성현아, 소유진, 신동엽, 안재욱, 안지환, 에릭, 유진, 윤다훈, 이경규, 이덕화, 이순재, 이지훈, 이창훈, 이훈, 이휘재, 전혜빈, 정선경, 정준호, 차태현, 최불암, 최수종, 한재석,홍경민, 이경호(예술인복지회 이사장) 등이 포함돼 있었다.

당시 이경호 이사장은 "각 후보들에게 4대 보험 등을 제안하고 이명박 후보가 적임자라고 판단한뒤 오해가 없도록 직접 일일이 지지 여부를 확인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대해 민주신당 서영교 가족행복위원회 행복여성본부장은 "5학년 된 아들 아이가 '대조영(최수종)아저씨가 이명박 후보를 지지한다고 한나라당이 발표를 했었는데 그것도 가짜래요. 이명박 아저씨는 도대체 왜 그렇게 거짓말이 많아요'라고 말했다"며 "연예인 복지회 이사장의 잘못된 위장 지지는 정직하고, 행복한 가정을 화나게 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아들 아이가 설인귀(이덕화)의 거짓말쟁이 이명박 후보를 지지한 것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어 다행"이라고 몰아부쳤다.

조이뉴스24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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