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KIA 타이거즈 4번타자 최형우가 팀에 선취점을 안기는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최형우는 25일 마산 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4번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장해 시즌 17호 홈런을 기록했다.
0-0으로 맞선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최형우는 NC 선발투수 좌완 강윤구를 상대했다. 볼카운트 1-2에서 강윤구의 4구째를 그대로 받아쳤다. 타구는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5m의 솔로 홈런으로 연결됐다.
2회초 KIA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최형우의 솔로 홈런에 힘입어 KIA가 1-0으로 앞서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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