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인천 전자랜드 프로농구단 리카르도 포웰(32)이 인천나은병원의 명예홍보팀장으로 위촉됐다. 인천나은병원은 올 시즌 전자랜드 유니폼 광고 협찬사다.
포웰의 명예홍보팀장 위촉식은 1월초에 열린다. 이후 포웰은 1월 중 인천나은병원의 임직원 및 입원 환자, 일반 팬들을 대상으로 사인회를 연다. 2월 중에는 인천나은병원과 제휴돼 있는 복지단체를 방문해 봉사활동도 실시할 계획이다.

국내 선수가 농구단 제휴사의 명예홍보대사로 활동하는 경우는 종종 있었으나 외국인 선수가 명예홍보팀장으로 위촉된 것은 이례적이다. 인천나은병원은 전자랜드 농구단 뿐만 아니라 여러 스포츠 단체 및 협회와 제휴를 맺고 스포츠마케팅을 활발하게 진행하며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전자랜드 구단 측은 "포웰도 명예홍보팀장 위촉 소식에 조금은 놀란 표정을 지었다"며 "농구단 및 제휴사 홍보에 적극 참여해 5시즌째 인연을 맺고 있는 전자랜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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