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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속구 마무리' 차프만, 보스턴 이적 유력


'꼴찌 전락' 신시내티, 체절 개선 추진…'중심타자' 보토도 매물

[김형태기자] '광속구 마무리' 아롤디스 차프만(신시내티)이 또 다른 '빨간 양말'을 신을까.

미국 FOX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보스턴이 차프만 영입에 관심이 있다"며 "현재 신시내티 레즈와 트레이드 협상 중"이라고 전했다.

시속 100마일(약 시속 161km)의 강속구가 트레이드마크인 차프만은 탈삼진 능력 또한 메이저리그 최정상급을 자랑한다. 올 시즌 65경기(66.1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1.63에 33세이브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삼진을 116개나 기록하며 흉내낼 수 없는 구위를 한껏 과시했다.

빅리그 6시즌 통산 성적은 324경기 319이닝에 평균자책점 2.17 146세이브, 그리고 탈삼진 546개다.

신시내티 부동의 마무리이지만 구단은 체질 개선을 위해 차프만을 이적시킬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미 신시내티는 팀의 중심인 1루수 조이 보토도 경우에 따라서는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수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지난 2013년 추신수(33, 텍사스 레인저스)가 몸담은 신시내티는 올 시즌 승률 3할9푼5리(64승98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에 그쳤다. 지구 우승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무려 36경기차였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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